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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아낄 줄 아는 사람들의 자기사랑 방법

다양한 자기사랑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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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시 안당하는 법,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는 상황 원인과 해결법

    안녕하세요, 아낌이에요 :) 요즘 저는 무시당하는 상황을 자주 겪어요.- 면전에 대고 안예쁘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 친근하게 말걸었는데 씹히기도 했어요 ㅎㅎ; 몇 번 무시당할 때는 쿨하게 넘겼지만사실 마음에 쌓였어요 ㅠㅠ이게 반복되자 왜 그런지 생각하게 됐고,이유를 알아냈죠. 누군가 나를 무시하는 상황.기분이 정말 더러워지죠.이런 일이 왜 일어날까요?우리 머릿속은 항상 시끄러운데요,차분해지려 노력하면서 생각을 잘 들어보면매 순간 나를 판단하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알아채려고 노력해 보면,생각보다 자기비난을 많이 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저도 늘 자기사랑 해야지 생각하면서도어느새 나도 몰래 비난하고 있더라구요. 거울 보면서 '어휴 여기가 안예쁘고, 여긴 이렇고...'사람들에게 말 걸 때면 '내 성격이 이러니까 싫어할만 하다.' 세상은 거울입니다.내가 나를 무시하고 있다는 걸 알아채라고다른 사람들을 통해 보여주는 거죠. 나를 무시한 사람들에게 "상처주시네요." 라고 말 하는 것도 필요해요.그러나 말을 했든 못했든 근본적인 해결책은 내 안에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을까요?먼저, 내가 나를 어떻게 얼마나 무시하는지 인지합니다.왜 그런지도 알아내면 좋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훑는 과정이 필요하지요. 왜 무시하는지 마음에 묻고,대답해 줄 때까지 차분히 기다립니다.그리고 무시하는 마음 그대로 받아줍니다. 스스로에게 욕하고 비난하는 것을 들어주는 거죠.'무시하는 나 가 마음껏 지르도록 들어줍니다. 그럼 '듣는 나'는 또 너무 아파서마음이 찢어지고 막 울겠죠. 그 아픔을 또 다 받아줍니다.울지 말라고 하지 말고, 외면하지 말고그냥 아픔을 푹 느껴줍니다. 여기서 아픔과 아예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내 여러개의 마음 중에 아픔이 있고,나는 엄마로서 그 아픔과 함께 아파해 주는 겁니다. 제 3자가 아닌 엄마 처럼요.그렇게 각각의 마음들이 풀릴 때까지 안아줍니다. 네, 정말 힘들죠.한 번에 끝나는 일도 아닙니다. 무시당하는 아픔이 올라올 때마다 해야겠죠.그러면 거울인 세상에서 무시 당하는 일은점점 적어지고, 없어질 겁니다.계속 내가 나를 외면하지 않고 안아주면요^^힘든 일이지만 자기사랑 작업은 계속 해야 하죠.저도 아픔으로 들어가기 정말 싫지만, 하려고요. 그리고 내가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모습도 찾게 되면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클리니드 2021-12-21 23:41:24
  • 지칠 때, 힘들 때

    안녕하세요~ 아낌이에요 :) 꿈을 위해 열심히 가려 해도너무나 지칠 때, 힘들 때가 있지요. 오늘은 그럴 때를 위한 응원글을 준비했어요.제가 스스로에게 말하며 쓴 일기입니다.모두 지칠 때마다 읽고 힘 내셨으면 좋겠어요^^난 지금 피라미드 만드는 기계를 짓고 있어. 벽돌을 나르고 있지 않지만 더 빨리 완성하게 될 걸 알고 있어. 난 지금 물이 통하는 길을 파내고 있어.매일 당장 마실 물을 길어오지 않지만빚진 물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쏟아지게 할거야. 난 지금 꿈에서 본 보물을 찾으러 가고 있어.도착지에 보물이 없는것 같아 보여도나는 거기 확실히 있는 걸 알아.이미 봤기 때문에. 난 지금 나무를 빨리 베기 위해 도끼날을 갈고 있어.갈다 찍어보고 부족하면 더 갈아서 찍어 보면서.나무는 순식간에 베어질 거야.지금 아무 시도 안하는 것 같아 보여도. 난 지금 번데기에 들어가기 위해 실을 뽑아내고 있어.죽거나 나비가 될거야.둘 다 같은거야.무서운 건 설레는 것과 하나이고, 인정했어.모든 걸 받아들일 수 있으면이제 회피할 일은 없는 거야.뭐가 되든 그게 나아.뭐가 되든 난 내가 되겠다는 꿈을 이룬 거야. 난 꽃들에게 희망을 줄거야.내가 나비가 되면 내가 사는 자체가 희망이 될거야.그래서 꽃은 더 많이 피고내 눈엔 더 많은 꽃밭이 펼쳐진 세상이 보일 거야.아름다운 내 세상은 그렇게 펼쳐질 거고그게 이 세상이 아니라도 괜찮아.그래도 시작할 거야.

    클리니드 2021-12-10 23:56:04
  • 마음챙김으로 통증 없애본 리얼 경험 feat.치과가기무서워요

    안녕하세요 아낌이에요 :) 저는 초 2때부터 이가 안좋았어요.치과 가기 무서워서 엄마에게 숨기고 참았어요.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 소리를 '악!' 질렀고엄마에게 들켜 치료를 받았죠. ㅎㅎ 어린 나이에 금니 몇 개를 씌웠어요ㅜㅜ그 속엔 작고 소중한 '뿌리'들이 남아 있었구요.최근에는 그 뿌리들마저 썩어 뽑고 임플란트를 했어요. 치과는 익숙하지만고통은 익숙해지지 않아요.어릴 땐 눈 꽉 감고 안아프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어요.꼭 감은 눈에서는 즙이 많이 나왔어요.썩션을 눈가에도 해줘야 할 정도였죠. ㅋㅋ그래도 기도하면 좀 나았어요. 이제는 마음 공부를 많이 해서 고통을 덜어내는 방법도 알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그 정도로 수행한 건 아니라 그런지갈 때마다 무서운건 어쩔 수 없었죠. ㅎㅎ 다행히 기술이 좋아져서 '무통마취'가 생겼어요^^(물론 무통은 아니고 조금 덜 아파요.)극세사로 된 안심이 인형도 안겨주시구요.. 게다가 간호사 선생님들이"너무 잘 하고 계세요~"같은 말로 다 큰 우리를 달래주잖아요.우쭈쭈 사랑받는 느낌 들고 좋죠^^통증을 피하기 위해서,저번에는 유체이탈을 상상했어요. 제 영혼이 한발짝 떨어진 곳에서치료중인 저를 바라본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랬더니 좀 더 괜찮았어요. 어제는 제가 제 엄마처럼,'너무 아프지' 하면서 같이 아파해줬어요. 의사 선생님이 '따끔 할거예요~' 하면 마음 속으로,'에구 우리 애기 괜찮아요 엄마가 같이 있어요 걱정말아요 에구이뻐 우리애기~'...이번엔 아예 안아팠어요. 저번과 똑같은 마취를 했는데느낌이 완전 달라서 신기하더라구요.마음을 느껴주되 떡이 되지 말고,한발짝 떨어져 바라보되 남의 일 처럼 보지 말고,있는 그대로 느껴주면서 안아주세요.그러면 아픈 마음은 이해 받아서 나아져요.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서 (스포 주의)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했듯이,나도 내가 타죽는다 해도 끝까지 안고 있는 거예요.죽어도 같이 죽는거예요.그러면 살게 돼요^^

    클리니드 2021-12-07 23:34:04
  • 삶의 반복되는 패턴, 타임루프를 끊으려면 00하라

    안녕하세요 아낌이에요 :)타임루프 영화 아시죠?  주인공이 일정 시간 안에 갖혀 반복하게 되는...저는 그런 답답함을 느껴요. 사업에서 계약이 성사 될 것 같다가, 안되고모델 일에서 스카웃이 될 것 같다가, 안되고좋은 회사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가, 안되고늘 이런 식이에요. '이번엔 될 것 같다' 하다가 직전에 빠그라져요.ㅠㅠ패턴이 너무 분명해서 마음의 신호란 걸 알았죠. 그걸 알아채고 풀어주면 모든게 해결 될 것 같은데그게 뭔지를 몰랐어요.그래서 명상을 해봤어요.첫 시도에 바로 잠들고..ㅋㅋ다시..! 왜일까? 물었지만 답이 안나왔어요.그래서 그냥 '옴'이라는 글자를 떠올리며 집중해 봤죠.(꼭 옴이 아니라 숨소리나 텅 빈 공간에 집중해도 돼요.) 그러다 곧 중요한 사실을 알게됐어요.내가 맨날 명상을 미룬 것도 똑같은 패턴이라는 걸요.삶의 목표는 나를 찾는 것그걸 위해 명상이 필수알면서도 늘 '내일 해야지..' 그랬죠.곧 될거야... 하고 기다리기만 하다, 결국 안된 것 처럼곧 할거야... 하고 미루기만 하다, 결국 안한 거였어요. 오늘 반복되는 패턴을 끊는 묘수는 찾지 못했지만열쇠를 찾았어요.일단 명상을 미루지 말고 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럼 답은 저절로 나올 거니까요.애인이 늘 바람 난다든지,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한다든지,억울하게 욕을 먹는다든지이런 식으로 사람마다 반복되는 패턴이 있을거에요. 오늘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서는'내 삶의 반복되는 패턴은 뭘까?' 깊이 생각해보세요.그리고 저와 함께 매일 명상 해봐요. 매일 조금씩 그 원인에 다가가게 될거예요.원인을 찾게 되는 날, 그 마음을 안아주고 허용해줘요.그 마음이 알아봐 달라고 소리치며 패턴을 만들어 내는 거거든요. 그러면 반복되는 패턴은 저절로 사라질 거예요.앞으로 명상하면서 깨달은 점도 계속 남기고제 반복되는 패턴의 원인을 찾으면, 또 공유할게요.패턴이 깨졌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요.

    클리니드 2021-12-06 22:49:42
  • 내 시신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안녕하세요, 아낌이에요 :) 죽음 체험 많이 들어보셨죠?유언장 쓰기, 관에 들어가기 등이요. SBS 다큐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오은영선생님 편에서죽음을 다뤘어요. 그런데 이번엔썸네일만 보고 눈물 쏟았어요. 평소 오은영선생님을 너무 사랑하고,절대 없어져선 안될 보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제가 운 이유는마음 속에서 제 시체를 봤기 때문이에요. '너무 너무 미안해...'제 시체를 보며 가장 처음 한 말이에요.이 소중한 작은 것을 그동안 얼마나 괴롭혔는지.얼마나 비난했는지,얼마나 사랑해주지 못했는지.그게 너무 미안했어요. '네가 만약 다시 나에게 와준다면, 세상 모든 걸 줄텐데.세상 어떤 것보다 소중하게 내가 사랑해줄텐데.'이런 마음까지 들자,새로운 깨달음으로 넘어온 것 같았어요. 자기사랑이 뭔지, 왜 중요한지도요. 여러분은 자신의 시체를 보고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아무 생각 안든다면 외면하고 있는 거구요. 정말 느껴보세요. 어떤 마음이 느껴질 때까지진짜 내가 내 시체를 바라보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내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보세요.앞으로 나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지도요. '금쪽같은 내새끼'에 나오는 엄마도 나고그 아이도 나입니다.내가 금쪽이인 나를 그렇게 사랑해줘야 해요. 오은영선생님이 소중하듯, 제가 소중하듯당신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SBS다큐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오은영선생님편 링크 남겨둘게요 :)<내https://www.youtube.com/watch?v=a-egXpRbkA0

    클리니드 2021-12-04 23:18:21
  • '가슴답답하고 숨이안쉬어져요' 증상과 근본적 해결법

    안녕하세요, 아낌이에요 ;) 저는 자주 숨이 안쉬어져요ㅠㅠ가슴답답하고 호흡곤란 온 것 처럼 진짜 죽을 것 같이 답답해요ㅠㅠ 숨을 크~게 들이쉬면 가슴 뼈가 꽉 막힌 느낌이에요.자다가 숨막혀서 헐레벌떡  깬 적도 있구요. 공황장애를 의심하기 전에신체적 문제가 걱정돼서여러 병원에 가봤어요. 지인도 숨이 잘 안쉬어졌는데,결핵 위험을 진단 받아서결핵약 먹으니 바로 나았거든요.어떤 검사로 뭘 알 수 있을까요? 내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었어요.뼈나 장기에 손상도, 결핵도 없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의사선생님이 결핵 약을 주셨어요.먹는 알약과 들이마시는 약 두 가지요.저는 둘 다 아무 효과 없었어요 ㅎㅎ 숨으로 마시는 결핵약 심비코트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143910&cid=51000&categoryId=51000 심비코트터부헬러160/4.5μg(60회/통)[외형정보] · 성상 : 구형 과립이 충진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특별히 고안된 흡입기 [성분정보] 부데소니드 180mg, 푸마르산포르모테롤이수화물 5mg/g [저장방법] 기밀용기, 30℃이하 저장. [효능효과] 천식환자의 치료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용법용량] <천식> - 이 약은천식 증상의 예방과 증상의 완화 그리고 증상악화 위험의 감소를 포함한 전반적인 천식의 조절을 위한 천식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이 약은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사용이 적합한 천식 환자들에게 천식의 중증도와 상관없이 투여 가능하며 용량은...terms.naver.com 다른 내과에 가서 위 내용을 말씀드렸는데요~진정되는 약을 소량 주셨어요. 처음엔 효과 없다가 3~4일 연속 먹으니 좀 나아진 것 같았어요. 정신신경용제 지나팜정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141054&cid=51000&categoryId=51000 자나팜정0.25mg[외형정보] · 성상 : 흰색의 타원형 정제 · 제형 : 나정 · 모양 : 타원형 · 색상 : 하양 · 분할선 : - · 식별표기 : (앞)MYUNGIN 25, (뒤)분할선 [성분정보] 알프라졸람 0.25mg [저장방법] 차광기밀용기, 실온(1~30°C)보관 [효능효과] 1. 불안장애의 치료 및 불안증상의 단기완화 2. 우울증에 수반하는 불안 3. 정신신체장애(위·십이지장궤양, 과민성대장증후군, 자율신경실조증)에서의 불안·긴장·우울·수면장애 4. 공황장애 [용법용량] 최대의 유익성을 위하여 개개인에 따라 용량을 결정한다. 아래에 기...terms.naver.com 안먹다 먹다 하니 효과가 별로 없었구요,, 왠지 이걸 먹으면 계속 더 센 약을 먹어야 할 것 같아더 받으러 안갔어요.  그 뒤로 괜찮았다 또 숨막혔다를 반복..건강검진도 했는데요,위내시경 결과 역류성식도염이었어요.역류성식도염도 가슴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전 약을 먹고 식도염을 고쳐도 숨이 안쉬어졌어요 ㅋㅋ 그러다 갑자기 멀미하듯 어지럽고 속이 안좋아신경과에 갔어요.여러 검사를 했더니 다행히 문제가 없었구요.두통약, 속 좋아지는약, 그리고 이번에도 진정제를 처방받았어요 ㅎㅎ..이번엔 효과가 꽤 좋았어요. 그러나할 수 있는 신체 검사는 다 해봤고..^^ 마음 문제라는 걸 안 이상,스스로 치료하고 싶었죠 ㅋㅋ마음일기 써서 해결했어요.  답답한 감정을 일기장에 막 쏟아내면어느 순간 가슴이 뻥 뚫리고 편하게 숨 쉬어졌어요.어떤 약보다 효과 좋았죠. 평소 무시당한 제 감정들이, 너무 답답하다고ㅠㅠ그런 표시를 한 것 같아요. 쓸 말이 생각 안나면'00아,왜 숨이 안쉬어지니?' 쓰고 기다리다,떠오르는 아무거나 적어보세요.그러면 핵심 아픔이 나올 거에요. 처음엔 잘 안될 수도 있어요.그래도 포기 말고 계속 해보세요.숨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요. 지금도 가끔 숨이 안쉬어져요. 그럴 때 마음일기를 쓰면 이유가 나오고,일기장을 덮고 그걸 가만히 느껴줘요.아파하고 울기도 하고요^^ 그런 마음들을 억누르면 더 숨이 안쉬어져요...아무리 보기 힘들어도 꺼내봐야 풀려요ㅠㅠ 아낌 인스타그램에 모두 읽을 수 있게 올려두었어요.적나라한 제 마음치료를 보시려면 구경하세용 ㅎㅅㅎ @aakkim_https://www.instagram.com/aakkim_ 오늘은 오랜만에 숨이 안쉬어져서.. ㅋㅋ너무 답답한 걸 잘 알기 때문에 저처럼  '숨이 안쉬어져요' 하시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되고싶어 글을 써요. 먼저 가능한 신체 검사 다 해보시고요, 진짜 솔직하게 내 마음을 써보세요. 숨이 안쉬어지기 시작했다면 직면은 피할 수 없어요.

    클리니드 2021-12-04 23:15:22
  • 무능력, 무력감에서 벗어나는 획기적인 방법 (뻔한 얘기 아님)

    안녕하세요, 아낌입니다 :)오늘은 무능력함, 무력감에 대해서 얘기해볼게요. 오늘은 동생이 제 블로그 글이 이상하다고 ㅋㅋㅋ이성적으로만 반응하면 참 좋겠죠.근데 마음도 그럴까요?머리론 알아도 마음은 또 상처받습니다. 아픕니다. '내 글이 어때서? 일부러 특별하게 쓴거거든?''짜증나! 네가 뭔데? 너나잘해!' 하고 올라왔어요.   "상위 노출된 다른 글 조사는 했냐"동생 말을 들어보면 사실 맞는 말이었구요ㅎㅎ저도 제가 이해 안가고 너무 바보같아서 화가 났어요.   그리고 동생한테 알았다고 그만 얘기하라고 한 뒤혼자 생각해봤죠.이성적으로 '아 그럼 앞으로 이렇게 해야겠다-' 했어요.그리고 알려준 건 고맙다는 생각 들면서도,무력감이 한없이 올라오고 기분이 더러웠어요. 맛있는 것 먹고 기분전환 하려 했는데,그건 회피이니까왜 이렇게까지 힘든지 마음을 보기로 했어요^^ 가만히 눈 감고 앉아있다보니살짝 서러웠어요. 서러운 마음을 느끼며 계속 가만 있었지요.갑자기 "난 왜이렇게 무능한거야~!ㅠㅠ"라고마음 속으로 소리치게 됐어요.그러면서 너무 서럽게 울고불고 했어요.무능력한 내가 미워서,무능력한 나를 버린 게 서러워서,무능력한 아버지가 얼마나 아플지 느껴져서,무능력한 아버지를 비난한게 미안해서,그 무능력한 아버지가 나구나,그 나를 미워한 내가 아프고 미안해서... 이렇게 생각이 이어지면서 그 아픔들을 다 느껴줬어요. 한참 울고 외출할 때갑자기 좋은 아이디어들이 막 떠올랐어요.누가 머리에 넣어 준 것 처럼요!무능력한 나도 인정해줘야유능한 나도 인정해줄 수 있습니다. 마음에서 인정해줘야 현실에서 일어납니다. 그렇다고 유능하고싶어서 일부러 '응 나 무능해~'라고 억지로 하면 안돼요ㅠㅠ 무능함을 느낄만한 상황이 분명 찾아 올거에요.그 때 외면하지말고 안아주세요.그 아픔을 그대로 느끼고 같이 울어주세요. 무기력증 걸린 나, 무능한 나를 직시하고 그 아픔을 다~ 풀어내면 다음 날이라도 바로 능력이 생겨요. 만약 아직도 안되면 또 더 울어주세요.될 때 까지 씨름하듯 하세요. 안그럼 계속 무능한 나를 볼만한 현실이 나타나요.

    클리니드 2021-12-04 23: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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