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낌입니다 :)
오늘은 무능력함, 무력감에 대해서 얘기해볼게요.
오늘은 동생이 제 블로그 글이 이상하다고 ㅋㅋㅋ
이성적으로만 반응하면 참 좋겠죠.
근데 마음도 그럴까요?
머리론 알아도 마음은 또 상처받습니다. 아픕니다.
'내 글이 어때서? 일부러 특별하게 쓴거거든?'
'짜증나! 네가 뭔데? 너나잘해!' 하고 올라왔어요.
"상위 노출된 다른 글 조사는 했냐"
동생 말을 들어보면 사실 맞는 말이었구요ㅎㅎ
저도 제가 이해 안가고 너무 바보같아서 화가 났어요.
그리고 동생한테 알았다고 그만 얘기하라고 한 뒤
혼자 생각해봤죠.
이성적으로 '아 그럼 앞으로 이렇게 해야겠다-' 했어요.
그리고 알려준 건 고맙다는 생각 들면서도,
무력감이 한없이 올라오고 기분이 더러웠어요.
맛있는 것 먹고 기분전환 하려 했는데,
그건 회피이니까
왜 이렇게까지 힘든지 마음을 보기로 했어요^^
가만히 눈 감고 앉아있다보니
살짝 서러웠어요.
서러운 마음을 느끼며 계속 가만 있었지요.
갑자기 "난 왜이렇게 무능한거야~!ㅠㅠ"라고
마음 속으로 소리치게 됐어요.
그러면서 너무 서럽게 울고불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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